아이씨푸드는 11월 26일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드론 교육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월부터 3년 동안 매년 1천2백만 원씩 총 3천6백만 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습니다

장애인협회가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정의 자녀 중에서 

매년 10명(상반기 5명, 하반기 5명)을 추천하면 

아이씨푸드에서 그들의 교육비(1인당 120만원)를 전액 지원하기로 한 것입니다.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왼쪽)과 박찬용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이 

   장애인 드론 교육 후원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미생활을 넘어 

한전의 전선 관리, 수자원공사의 수자원 점검, 농약 살포, 산불감시, 환경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드론 교육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시 스타트(DASI START) - 다시 시작하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가정의 환경(지식⦁가난의 세대세습)을 변화시키기 위한 희망운동입니다.

‘다시(DASI)’은 꿈과 희망(Dream)을 행동으로 실천하고(Action), 배우고 연구하여(Study) 삶을 변화시키자(Innovation)는 뜻입니다.

장애인은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사회 장벽에 막혀 꿈을 포기하기도 하고, 

사회활동 및 대인관계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깊은 좌절감과 함께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니게 된 장애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사회를 향한 원망과 분노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

장애인이나 장애인 자녀들은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비장애인)과 다른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은 물론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며 열등감에 쌓여 있기도 합니다.

특히, 장애부모를 가진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겪는 마음의 상처는 평생 외로움과 좌절감으로 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적능력, 예능감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학습 및 훈련을 포기하고 실의에 빠지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성장 욕구가 좌절된 청소년들은 꿈을 꾸지 않으며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할 용기와 도전 정신을 잃어 

궁극적으로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난을 대물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이러한 현실에 놓여있는 장애인과 가족, 자녀들에게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한 꿈을 세워 

다시 시작하도록 ‘DASI START’ 운동을 추진하고 있고 

아이씨푸드는 그 취지에 동참하여 드론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입니다.

▲박균익 회장(아랫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아이씨푸드 고문들, 

  박찬용 회장(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5개 지회장들, 

  협회 임직원들, 드론 교육원 관계자들이 장애인 드론 교육 후원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씨푸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 및 장애인 자녀들이 움츠러들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